우리나라 동남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지니고 가꾸어 온 기장을 기장문화원에서는 20년 넘게 지역의 역사문화 창달은 물론, 한시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이번에 발행된 기장의 한시문화 제3집을 통하여 지역 한시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한시의 저변확대에 보탬이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장의 관방문화 제1집은 최근 기장군에서 집중적으로 정비복원 사업을 시작한 기장읍성의 국가문화재 지정을 위한 학술적 사전준비작업이기도 하며 임진전쟁의 역사의 흔적을 담고 있는 죽성리 왜성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 군사적 통신수단의 목적으로 사용되었던 남산봉수에 대한 내용 등 3편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하여 기장지역 관방문화가 제대로 알려지고 이를 통하여 새로운 지역 문화의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장의 유배문학 제1집은 임금이 있는 한양과 천리나 떨어진 동남해안 바닷가 기장이 한때는 유배지(流配地)로 되어 다수의 유배객들이 이곳에 와서 여러 가지 시문(詩文)을 많이 남겨 두었습니다. 향토문화연구소에서는 여러 인물 중에 17세기 이곳에 오신 세분을 선정하여 그동안 그분들의 문집과 자료를 통하여 그 내용을 정리하여 그분들의 당시 한숨소리를 들어보고 지역의 향토역사문화 정리에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